제처가 (이제 44살로) 위암수술받은것도 놀래고 가슴떨리는 일이였는데
수술후 3년동안 노심초사 병원검진 잘받으며 조심조심하면서 보냈건만
어느날 장이막혀 병원에 가보니 어느새 암덩어리가
커져서 막고있었던겁니다
부랴부랴 응급수술(장루) 하고
안정취하고 ct찍어보니 직장근처만있느게 아니라
장루위쪽 대장에도 뭔가 부어있고 신장도 조금 부었고
복수도 약간있다고합니다
겨우1 차항암마치고(5박6일) 퇴원할적에 ct결과소견를 들은지라
하늘이 무너지는듯 희망의끈를 잡를수가없는 공허함이 감싸고있습니다
병동 의사말로는 항암치료해도 6개월에서 1년 안해도 6개월정도한다는데
위암의 항암 치료효과가 그렇게 없는건지요
그렇다면 위암재발후 항암치료는 왜하는지요
답답한마음 금할길없습니다
위암이 재발한 경우라 방사선치료도 별루효과가없다고하는데
다른 방법은 없는걸까요
하이퍼나 간마나이프나 위쪽계통에 치료방법이 아니라는데
정말로 그런지요....
위암 재발이후 투병잘하시는 선배님들에 좋은 고견를 꼭좀듣고싶습니다
병원에있를때나 집에있를때나 그저 출근한다고 등돌리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천근만근 무겁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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