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집사람은 2005년 1월에 위암3기로 전절제수술를하고
두달후에 극심한 설사로 항암도 제대로못하고 엄청헤메이다가
겨우진정되어서 3년하고 4개월를 가슴조이며 보내다가 금년5월 초에 변통인줄알고
대장내시경의뢰했다가 내시경할려고먹은 물까지도 안내려와서 긴급히 응급실에서
ct촬영하고 옆구리에 장루수술하고 몸속에는 암덩어리를 그대로두고 덮었습니다
정신좀차리고 1차,2차 5박6일씩 2차례에걸쳐서 항암를하고 결과를 보니 5월초와 그대로....
항암를 미루고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졸복엑기스를 적응해가면서 엄청 먹어보고 다시 8월말에
ct찍어보니 똑같이 5월 초와 별반 변동사항이 없다고하네요
3차항암를 8월말에 하면서 약를 다른걸로 바꾸면어떻겠냐고했더니 위암에는 4가지정도에 칵테일이
있는데 처음거는 엄청 강하고 다음부터는 점점 약해지는데 처음거에서 안들으면 다음거는 큰기대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1차 2차 해서 줄어들지도않았는데 3차나 또다른약를 쓰면 효과가 없겠습니다 했더니
항암은 생명연장(항암를 안하면 6개월 하면 12개월이랍니다) 일뿐이라고합니다 ...( 항암에 잘듯는 암도있습니다 오해마시길....)
이왕 입원했으니 1차2차와같은약를 주십시요(쎈약으로...) .....ㅠㅠㅠ 이것도 후회했습니다.
5박6일 항암 맞고 멀미한 낚지처럼 축쳐져서 10여일를 지내고 나니 다시 9월 16일 항암 입원일입니다
거부했습니다
우리는 살기위해서 항암를 해야하며 살기위해서 투병하는것이며 우리는 단지 살아야할이유를 굳이대지않아도 .... 살아야합니다
죽기위한... 생명연장를위한 항암이나 투병은 아무런의미가 없습니다
외롭습니다 .
힘이듭니다
하지만 여기에있는환우들은 ?아야하지않를까요. 길이있다면 그길를 꼭 ?고싶습니다
정말 어느길이 바른길인지 어느길이 완치의길인지 모르고 있기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지금 제집사람은 졸복엑기스 하루3번 복용하고있구요
가온CC님에 소개로 서울 0 병원에 생약중탕를 먹고있고
죽염를 구하여 하루 2-3번씩 스픈으로 먹고있습니다
매일 뒤산 산행 2시간씩하구요 집에서 쑥뜸를 심주섭옹 방식를 복부에만 열군데 3회하구
뜸방에서 구당김남수옹방식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은 집에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어느분에 도움으로 체질검사후 한방계통에 약를 먹를 예정입니다
두통약처럼 알약하나로 암이 싹가시는 그런약를 없는걸까요....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