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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면 모든 꽃들이 숨을 죽이고 빛을 감추는데
광대울 고갯길에 얼굴을 내미는 노란 꽃이 있다.
좁쌀알 같은 노란 꽃들을 조롱조롱 달고 있어서
처음엔 좁쌀풀로 여겼는데 도감을 찾아 보니
짚신나물이라 한다
.

꽃은 지둔리의 경우, 8월경에 많이 피며
열매가 짚신을 닮았다 하여 짚신나물이라 한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잎과 줄기는 피를 멎게하거나, 암치료에 쓰인다 하니
작고 여린 풀 치고는 참으로 큰 힘을 지니고 있다.
선학초로 불리는 짚신나물은 부작용이 없는 암치료제로
중국과 북한에서 쓰이고 있다 하는데
북한에서는 임상실험에서 탁월한 암 치료와 억제 효과가 증명되었다 한다
.
그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신경쇠약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성악가들이 그 물을 달여 마시며 성대를 보호한다고도 하니
참으로 기특하기만 하다.

배추나 상추에 비해서도 유익한 영양소가 몇 배나 많은데
비타민씨의 경우, 상추에 비해 십여 배나 많다고 한다.
대개의 산나물이 봄철에만 식용이 가능하지만
짚신나물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새 순을 따서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튀김이나 볶아서 먹어도 좋다 한다.

짚신나물을 약으로 쓸 때는
가능한 그늘에서 말려야 약효가 높으나
그늘에서 말릴 경우, 곰팡이가 나면 써서는 안된다 한다.

짚신나물은 독성이 없으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취할 경우
혈압을 높일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여야 한단다.

씨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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