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며,특히 어린 모종일 때에는 밤에 18℃이사 되도록 한다.

   밭에 수분이 부족하면 생육이 나빠지기 쉽다.

   뿌리의 산소요구량이 채소 중에서 가장 많은 편으로 토양의 공극량이 크면 잘 자란다.

   잎줄기 조직이 약하고 바람이 불면 꺽이기 쉬우므로 지주세우기와 유인에 신경 쓴다.

   바람이 강한 밭에는 바람막이 벽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온도, 발아하기에 적단항 온도는 25~30℃이고, 생육하는 단계에서의 적정 온도는

   24~26℃이다.

   오이는 계속적으로 수확이 이루어지는 작물이므로 햇볕 부족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된다. 햇볕이 부족한 음지의 채원에서는 굽은과실이나 기형과 가 일찍 발생

   하고 덩굴이 빨리 노화하는 등 피해가 크다.

 

밭흙은 깊고 유기질이 풍부한 참흙이나 모래참흙이 좋으며 밭흙의 산도는 pH 5.7~7.2가

   알맞다 산성에는 약하므로 석회를 시용하여 약산성~중성으로 교정해 준다.

 

씨뿌리기나 아주심기 하기 15일쯤 전에 석회와 퇴비를 넣고 25~30cm 깊이로 갈아

   둔다. 오이의 뿌리는 채소 중에서 가장 산소를 좋아하고 건조에도 약하므로 퇴비를

   많이 넣고 깊게 강아서 흙 속에 통기를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거름이 많은

   것을 좋아하므로 쇠똥 등도 큰 효과가 있다.

 

아주심기는 늦서리의 염려가 완전히 없어진 때인 5월 상순~중순이 적기 이다.

   이랑은 너비 90cm,통로의 너비 80~90cm로 잡고, 높이 15~20cm으로 만든다.

   이랑에는 줄 간격 60cm 포기사이 50cm로 하여 두 줄로 심는데, 모종을 심고

   나면 포기 밑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홈을 만들어 물을 흠뻑준다.

 

받침대 세우기, 덩굴의 길이가 20~30cm로 뻗어 나면 받침대를 세워준다.

   받침대는 길이 2m로 엄지손가락 굵기의 대나무 또는 강관 등을 사용하여 합장식

   으로 세운다.

 

순지르기, 아들덩굴을 그대로 두면 배게 되어 좋은 과실을 수확할수 없다. 그러므로

   아들덩굴은 잎을 2매만 남기고 그 끝을 잘라낸다. 지면에 가까운 3~4마디의 위치에

   는 아들덩굴이 나오기 않으므로 밑동에서 따서 포기의 밑동 부근이 배게 되는 것을

   막아 통풍을 좋게 해준다.

   어미덩굴이 1.8m 가량으로 뻗어 나면 끝을 순지르기 한다.

 

덧거름, 오이는 생육이 빠르고 비료의 흡수량이 많으므로 영양분이 떨어지지 않도록

   덧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이는 생육중에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특히 뿌리가 얕게 뻗기 때문에

   토양 수분의 부족은 바로 생육 장애로 이어진다. 건조한 때에는 물주기의 효과가

   잘 나타나므로 저녁때에 흠뻑 주도록 한다.

 

짚깔기, 이랑에 비닐을 깔아 주는 것이 일반적이나 여름철은 지온을 너무 높여 오히

   려 오이가 자라는데 지장을 준다. 7월 중순경에 비닐을 걷어 내고 볏짚이나 부엽토

   등을 3cm정도 두께로 깔아 준다. 여의치 않을 때는 신문지를 3~5겹 깔고 위에 흙덩

   이를 군데군데 놓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로 해 준다.

 

병충해, 병해로는 노균병.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덩굴쪼김병. 등의 피해가 크고,

   충해로는 진딧물이 잘 발생한다.

 

 

오이 재배법

돌아가기

 

 여름밭에서 으뜸가는 채소이다. 따기 시작하면 어떻게 다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수확할 수 있다. 하루만 따지 않아도 수세미처럼 커지고 만다. 모종에서 벌써 오이냄새가 풍기는 것 같다.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고, 2~3cm 간격의 고랑을 만든다. 거기에 1~2cm 간격으로 씨를 뿌린 다음, 흙을 덮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 신문지를 한 장 덮고, 그 위에 물을 뿌려준다.
㉢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밤에는 온도 변화에 유의하여 집안에 두거나, 헌 담요 또는 종이상자 등으로 덮어준다. 물은 하루에 한 번 정도 준다.

㉣ 발아하면 신문지를 걷는다.

포트에 옮겨심기
발아가 끝나고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포트에 옯겨심는다.
㉠ 포트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는다.
㉡ 모종 밑으로 손가락을 넣고 흙을 흔든 다음 뽑아내어 포트에 한 포기씩 심는다.
㉢ 포트도 모종상자와 마찬가지로 추위로부터 보호해준다. 물은 하루에 한 번 정도 주면 충분하다.

밭에 옮겨심기
5월 상순, 서리 걱정이 사라지면 밭에 옮겨심는다.
㉠ 포기 사이가 20~30cm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가 물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 모종을 빼내어 구멍에 심는다. 흙이 건조할 때에는 구멍에 물을 부은 후 심는다. 심은 후에는 물을 줄 필요가 없다.

풀뽑기와 추비
5월 하순경, 주변의 풀을 뽑아내고 거름으로 추비한다. 벌레가 자주 보이면 나뭇재를 많이 뿌려준다.

지주 세우기
오이가 열리기 전에 지주를 세운다. 이랑이 두 줄이면 십자매기로, 한 줄이면 하나씩 지주를 세운다.

 덩굴을 지주에 감아올리고 끈으로 묶어 고정시킨다.

멀칭하기
풀이 자라는 것과 흙탕물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짚으로 멀칭한다. 흙탕물이 튀면 병에 걸리기 쉽다.

수확
더울 때에는 생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자주 살펴보고 수확한다.

두 번째 씨뿌리기
6월 하순에 두 번째 씨뿌리기를 해두면, 계속해서 오이를 수확할 수 있다. 이 때에는 밭에 직접 뿌린다.

 떡잎이 나온 후 벌레가 눈에 띄면 나뭇재를 뿌려주고, 며칠 후 한 번 더 뿌려준다.

세 번째 씨뿌리기
8월 상순, 마지막으로 세 번째 씨를 뿌린다. 이 때에는 지주 없이 키워도 괜찮다.

 * 지주 없이 오이 키우기
8월 상순에 심은 오이의 잎이 무성해질 무렵에는 제법 시원해져서, 통풍이 잘 되지 않아도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다. 짚을 많이 깔아서 오이가 지저분해지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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