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청동기 문화시대에 만들어졌다는 가마솥.
이 가마솥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가마솥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맨 아래에 달려 있는 배꼽이다. 이것이 없었다면
가마솥은 아마 지금은 없어졌을 지 모른다. 아궁이를 만들고
거기에 솥을 걸어 음식을 하는 우리 문화.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불이 가운데가 가장 뜨겁게 타오른다.
그러면 열은 가운데 부분에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그러면 그 가운데와 가장자리의 온도차이가 발생해 음식이
고르게 익게 하기 힘들어져 사용이 힘들어진다.
그것을 방지 하기 위해 가마솥은 방법을 만들었다.
가마솥 밑은 둥근 반 공모양이다 열을 분산 시키기 위한것이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이 집중적인 열을 받지만 다른곳과 같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두껍게 처리를 해 배꼽을 달아 놓은 것이다
이 부분은 온도를 다른 부분과 일정하게 맞추는 역할을 하는것과
동시에 열을 구석 구석 잘 전달 될수 있게 분산시키는 기능도 있다.
그래서 가마솥에 음식을 하거나 밥을 하면 맛있게 지을 수 있는
것이다. 뚜껑 또한 둥그렇게 만들어 그 안에 열을 한가득 가둘수
있게 했다 무거운 뚜껑에 눌려 지금의 압력 밥솥같은 기능을
준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과학의 결정체 인가~!!!!
흔히들 가마솥하니 일본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도자기 굽은 곳을 가마라고 하고 가마는 그 자체가 솥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가마가 일본으로 그대로 전해져 일본이 가마라고 하는
것이다. 가마솥은 우리말이다. 북방 민족과 남쪽의 청동문화가
접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말이다. 요즘 말로 하면 솥솥이라고
해야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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