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오줌

 

 

노루 오줌

 

우리 아파트 단지 안에 노루 오줌꽃들이 활짝들  피었습니다....

꽃에서 노루오줌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달콤하면서도 야릿한 한약 냄새 같기도 하고..

오줌 냄새 같은건 나지 않았습니다...

 

이름과 달리 화사하고 참 예쁩니다..

산속에 무리지어 피어 있어야 하는데..우리 아파트 단지 안에 군데 군데 모여서 많이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삼성 래미안 아파트 측에서 야생화를 군데군데 아주 많이 심어져 있어서 저도 덩달아

꽃도 보고, 야생화 공부도 하는것 같아요..

 

 

노루오줌 (유래)

 

노루오줌 : 주로 깊은산속의 물가에서 자라는데
노루가 물 마시러 왔다가 오줌을 많이 싸고 갔다고 합니다.
뿌리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가 노루오줌 같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루 오줌은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랍니다. 높이 30∼70cm이며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벋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납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옵니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입니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요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나며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줄 모양입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입니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고요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3∼4mm입니다 

 

 

노루오줌꽃말 : 기약 없는 사랑, 붉은 설화, 정열, 연정

 

식물 뿌리를 비벼서 냄새를 맡으면 약간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데

뿌리를 뽑아서 비벼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냄새가 노루의 배설물 냄새와 비슷하다는 것에서 노루오줌 이라고 한 답니다..하하

 

 

 

 

 

 

 

 

몽실몽실 너무 아름다워요..분홍색꽃도 넘 예뻐요~

 

 

달맞이 꽃 옆에도 한 무더기 노루 오줌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벌과 나비가 놀러와서 놀다가곤 해요

 

 

 아직 피지 않은 노루 오줌.

활짝들 피어서 우리 아파트 단지 사람들게 웃음을 줄것 같아요~

 

 

 

울 아파트 단지 안에는 요렇게 큰 나무 아레 심어진 것들도 아주 많습니다...

왕비가 마트 오고 가며 보니 참 좋아요

한달전에는 황철죽이 활짝들 피어서 즐거웠는데...이제는 야생화들이 즐겁게 해줍니다...

제가 울 아파트 단지 안에 피어있는 야생화들을 조금씩 올려서 보여 드릴게요~

 

 

노루 오줌은 연보라색 꽃도 피고 하얀색 꽃도 보이고 빨강색 꽃도 피고

분홍색,연분홍색 꽃도 핍니다..

깊은 산속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이렇게 잘 잘라며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이름하고 안 어울리는 너무나 예쁜 야생화 노루 오줌꽃

전엔 이름도 몰랐던 꽃 이였는데 이젠 다시는 안 잊어 버릴것 같아요ㅋ

 

 

보통 꽃들의 유래를 보면

누구를 짝사랑 하다가 죽었다드라~하는 슬픈 전설이 많은데

노루 오줌은 죽었다 더라 하는 이야기는 없고

노루가  물 마시러 왔다가 오줌을 많이누고 가서 오줌 냄새가 난다더라.. 이게 다 였습니다...하하

예쁘기만 하네요

 

 

뿌리를 뽑아 냄새를 맡아 볼수는 없었지만 오줌 냄새는 나지 않은듯 해요..

깊은 산속에서나 볼수 있는 꽃인데 이렇게

아파트 단지 않에서 볼수 있어서 넘 좋은것 같아요...

 

오늘 왕비 블로그에 오신님들 오늘은 요리가 아니라

꽃 이름 하나 (노루 오줌)알아서 가는 즐거운 하루 이길 바랍니다..

주말  오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