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방광

 

 


 

 
 
신장 - 검은색


검은색은 수(水)에 속하며, 신장, 방광, 귀, 뼈 등과 연결된다. 예로부터 검은콩과 검은깨(
흑임자)를 회복기 환자에게 먹였다. 조혈, 발육, 생식 등을 관장하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검은 색소인 안토시안은 검은콩, 흑미, 깨 등에 풍부하며,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목이버섯, 김, 오골계, 흑염소 등이 있으며, 서양에서는 블루베리가 대표적이다.
 
 

  


 

 

한의학에서 신(腎)이란 분류에는 비뇨기, 생식기, 내분비기능을 전부 포괄하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한방에서 "신이 약하다"라고 하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본 신장이 약하다는 뜻만이 아니라 위 세가지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한의학에서는 생명의 원천이 바로 이 신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육체적인 신체의 활동에 있어서, 우리들이 아직도 그 역할과 활동기전의 전모를 완전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한 내분비계통이나 생식기계통의 정상적인 활동이 없이는 도저히 인간이 살아갈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신장과 방광의 생리 신장 중에서 비뇨기계통은 주로 신장과 방광을, 생식기계통은 대뇌하수체, 갑상선, 부갑상선, 흉선, 부선, 생식선, 전립선, 자궁 등을, 그리고 내분비계통은 명문(命門)과 신수(腎水)로 구성되는데, 명문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형태를 찾을 수 없고 그 작용만이 인식할 수 있다.

그 작용이 생리학적으로 내분비의 작용과 비슷한 점이 많으므로 보통은 명문을 내분비계통의 총칭이라고 부른다. 신수는 내분비선을 지칭한다.

 그러므로 한의학에서의 신(腎)은 수(水)를 조절하고, 명문은 화(火)를 조정하므로서 인체의 내장기능의 조절과 생장 발육 및 생식과 번식이 모두 이 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잘 알다시피 내분비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선천적인 그 사람의 성격도 바뀌고, 신경과민, 우울, 공포, 흥분 등, 모든 인간의 정신생활이 모두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 달라진다.

이 내분비선은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것이므로 자율신경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각 장기는 이들의 조정에 의해 항진과 억제기능을 수행한다.

방광체내의 수분이 순환되다가 모인 소변을 보관하고, 어떤 일정한 압력이 되면 신경을 자극하여 배출시키는 장기이다

 

 

 

 

. 그 모양은 쌈지와 같이 생겼으며 복막으로 덮여 있고, 직장 또는 자궁, 질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수분의 일부분은 늘 피부를 통하여도 배설 시키고 있는데, 그 양이 많아지면 이 바로 땀이다.

 

신장과 관련이 있는 기관은 귀이다. 귀는 소리를 듣는 청각기관이기도 하지만 평형감각을 맡고 있는 기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귀가 윙윙 울리고 멍해지며, 머리가 어지러운 사람은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귀가 윙윙거리면 이비인후과이고 머리가 어지러우면 두통과 관련을 짓는 것이 보편적인데, 귀의 이비인후과와 신장의 비뇨기과가 관련이 없는 것 같지만, 실은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이기 때문에 모두 상호 관련이 있으며, 좀 더 밀접한 것끼리 묶어 놓는 것이 오행에 의한 분류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한편 신은 골수(骨髓)와도 관련이 있다. 골이란 뼈를 말하며, 수란 뼈 속에 있는 물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합하여 골수라고 부른다. 그런 류의 명칭으로 뇌수(腦髓), 척수(脊髓)등도 있으며, 골이 모든 영양소의 침전물로서 구성되었다는 뜻에서 신장과 관련을 두는 것 같고, 수는 골격을 만드는 자양 작용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골수에는 모든 신경계통이 통하고 있어서 감각, 운동, 자율신경의 작용 등 모든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며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신장과 방광은 부부의 관계이고 경락상 표리 관계에 있으며 오행의 분류로는 수(水)에 속하므로 검정빛깔과 짠맛은 신 방광을 도와주는 속성이며 귀와 뼈가 신 방광의 주관 하에 있다. 신장과 방광이 허약한 사람은 간장과 담낭을 뒷받침하는 힘이 약하고 폐와 대장에 부담을 준다.

또한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너무왕성한 사람은

 신장과방광이 허약해질 가능성이있으니 주의한다.

요실금, 소변 불통 등 소변의 이상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며 서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신장의 역할-신체를 강하게 유지하는 작강지관 신장은 정기를 관장하는 곳이다.

여기에서 정기라고 하는 것은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오장 육부의 정기로 음식물에 들어가서 비 위의 소화 및 운반 작용에 의하여 음식물 중에서 유효성분이 폐에 가며 이것이 폐에서 호흡의 기를 받아 화생되어 신에 가서 저장되었다가 오장 육부의 활동에 필요할 때에 공급되는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질을 말한다.

 

또 하나는 신장 자체의 정기로 이는 남녀 양성의 정기를 말한다. 이것은 생식기능을 수행하는 데서 기본 물질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물질은 비단 생식기능과만 관계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장, 발육 및 노쇠현상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신장은 작강지관(作强之官)이며 기교(技巧)를 주관한다. 작강지관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강장하게 하는 작용을 가진 기관이라는 뜻이고, 기교라고 하는 것은 모든 일이 정교하고 능숙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신기(腎氣)가 왕성한 사람은 건강하고 활기찬 몸으로 힘든 노동을 원기있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두뇌의 활동이 정교하고 민활하며 기억력이 좋고 건망증 등이 없다.

 

 그러나 신기가 부족할 때는 뼈가 쑤시고 허리가 아프든가 혹은 기억력이 좋지 못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이명이 있는 등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다. 인체 구성 요소인 정을 저장하면서 몸을 강하게 만들고 기교를 부리는 곳으로 생장, 발육, 생식 기능을 주관한다. 전신 수분대사를 주관하는 중심 장기이다.

신장은 몸 아래에서는 이음(二陰-전음, 후음)에 통하고 몸 위에서는 귀에 통한다.

이음에 통한다는 의미의 하나는 남녀 생식기능과의 관계이며 다른 하나는 대소변과의 관계를 말한다. 신장의 좋고 나쁨은 머리카락에, 그 충실함은 뼈에 나타난다.

또한 폐장의 기를 받아들여 호흡 조절에 관여한다.

 

■ 방광의 역할-체액을 관장하는 진액지부 방광은 진액의 부(진액지부)라고 부른다. 진액이라고 하는 것은 체액을 말한다. 즉 방광은 체내에서 체액의 감소 혹은 증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바 방광기능이 장애되면 소변 및 발한 등에 영향을 미친다. '동의보감'의 방광병의 치료법에서는 방광이 허하면 요실금이 있고, 방광이 실하면 요폐가 있다고 하였다.

 

■ 신 방광의 병적 현상

 

신 방광에 병이 생기면 부종이 있고, 요통과 후두통이 있고, 어지럼증이 있으며, 눈이 빠질듯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종아리가 당기고, 오금이 아파서 계단을 내려가기가 힘들며, 소변이 자주 나오고, 신석증, 중이염, 골수염, 신장암, 방광암, 신부전증 등의 병이 나타난다. ▶신장과 방광이 지배하는 부분인 귀와 허리와 뼈와 골수와 힘줄과 발목과 정강이에 각종 병이 나타난다.

▶신장의 기능이 약하면 아이들의 발육이 늦어지고 성인의 노화가 빠르며 정력 부족, 불임증이 생기기도 한다.

 

 ▶신장기능의 장애는 이뇨장애 및 부종 발생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또한 귀에 여러 가지 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임상에서는 신장이 허한 환자에서 종종 이명을 동반하며, 심지어는 이명 때문에 총명을 잃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고, 뼈의 성장 발육이 늦고, 쉽게 골절이 되거나 요통이 생기고, 뼈가 아프기도 한다. 또한 호흡 곤란, 숨찬 증세가 나타난다.

 

▶신 방광이 병들면 만사에 자신이 없고 무서워하며, 공포증이 심하여 밤에 무서우며, 건설적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고 반항적이고 부정적이며, 저축하고 저장하는 것이 아니고 감추고 도둑질하며, 분리하여 독립하는 것이 아니고 분열하여 이간시키며, 지혜가 지나쳐 놀고 먹으려 하는 성격이 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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