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약술 담글 때 >

소주
약술 또는 건강주를 만들 때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이 더욱 좋다. 그러나 구하기 힘들때는 35˚ 소주(토종소주)를 사용하면 된다.  소주의 양은  보통 원료의 3배가 적당하지만, 마른약재일때는 5배 정도가 적당하다.

 

약재                                         
약재를 원료로 할 경우 직접 채취한것이 당연히 좋은나 부득이한경우 약재상에 구입할수도 있다, 이때 너무 묵은 것이나 벌레 먹은 것은 피하도록 하고, 잘라 놓은것 보다는 원형 그대로 인것을 구하는 것이 좋다.             

꽃을 사용할 경우는 만개 직전에 따는 것이 좋고, 과실의 경우도 농익은것 보다는 막 익어가는것이 효능이 더좋다.
잎은 충분히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재를 말리면서 흔히 약재는 그늘에 말려야 된다라는 속설을 믿고 봄,여름에 약재를 그늘에 말리다가 곰팡이가 슬거나 썩어서 버리는경우를 많이 본다, 약재는 음력2월~10월까지는 무조건 햋볕에 말리는게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풍기를 이용하거나 약한불을 이용할 수도 있다**                              


보관방법                                     
모든 건강주는 서늘한 곳에 두면 오래 두어도 부패하거나 맛이 변하거나 약효가 없어지진  않는다.  

 

복용방법                                     
약주의 복용량은 한번에 15~30ml로 하고 복용 시간은 아침과 저녁으로 각 한 번씩 복용 하는 것이 좋다                                         

 

<과실주를 담글때>

 

소주
과실주를 담글때 소주는 35˚ 가 가장 적합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소주는 대부분 25˚ 정도이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25˚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지방에서 생산되는 토주(35˚ 소주)를 사용하면 좋다.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사용하면 변질될 위험성은 없으나 특유의 냄새로 인해 과실의 향기나 맛을 그대로 우려내지 못하고, 값이 비싼것이 단점이다. 소주는 무미,무색,무취라 과실주의 향기,맛,색등을 그대로 우려낼 수 있고, 비교적 값도 싸지만 도수가 낮아 장기보관상 변질될 위험성이 있다. 과실주에 넣는 소주의 비율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보통 재료의 3배로 보면 된다.

 

 과실
과실류는 되도록 신선하고 흠집이 없으며, 지나치게 익은것과 상한것은 피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준다.

 

 담그는 방법          

1. 설탕을 넣지않고 담그는 방법      
과실주 특유의 제맛을 느낄수 있으며, 맛이 담백하고 색깔이 선명하다.         

2. 설탕을 넣고 담그는 방법             
비타민 C가 파괴되는 단점이 있고, 맛이 순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마시기 좋다.

 

 용기 및 보관방법             
보관 장소는 광선이 비치지 않는 15~20℃ 정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 이상적이다. 보통 과실주는 담근지 2~3개월이면 마실수 있으며, 알맹이도 이때쯤 건져내는것이 좋다.   너무 장기간 건져내지 않으면, 필요이상으로 성분이나 향미를 손상시키고, 색깔이 바래 술이  탁해 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일이 지나면 알맹이는 건져내는 것이 좋다.   물론  알맹이를 오래 둘 수록 좋은 것도 있기는 하다.                                     

 병에다 과실담근 년월일, 과실주명,효능 등을 표기해 두도록 한다.

 

복용방법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가미하여 마셔도 좋고, 다른 술과 칵테일해서 마시면 색다른 맛을 느낄수도 있다.  

 

 

약술의 부작용

술은 약인 동시에 독입니다

적당한 양의 술은 혈액순환을 돕고 기분을 좋게하여 대화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스트래스를 줄여주는등 휼륭한 음식이지만 지나치면 위장과 간을 해치고 더욱심한 스트래스를 남기지요

 

약제로 담근 약술은 특히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흔히 담근술의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 첫째이유는 약술 담그는 방법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약제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지 않았거나 담금용술(35도)을 사용하지않고 일반소주를 사용하여 숙성과정에서 약제가 부패한경우이거나 또는 약제나 과실의 수분이 많은경우 100일을 넘겼을때역시 부패의 위험이 있지요.(포도주,다래주등)

 

또다른경우는 약제의 성분이 취기를 잘 느끼지못하게 하는경우인데 이때 과음을을 할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예를들어 오가피 뿌리주 같은경우 술맛은 구수하지만 오가피의 약성은 매우높아 취기를 인지하기가 힘듭니다, 반면 오가피의 약성중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열을 내는성분작용은 빠르게 작용하기때문에 본인도 모르는사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약제를 술로 담가 법제하는 이유는 약성의 신속한 섭취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만 소중하게 약으로 먹어야지 쐐주마시듯 하면 곤란할것입니다(이는 감기약을 한번에 열흘치를 먹는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식전에 한두잔(소주잔)정도가 적당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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