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 졸업식

 

중학교 졸업도 엉겹결에 보냈는데

고등학교 졸업도 엄마 없이 빈가슴으로 졸업장을 받는구나

3학년 2학기 반장

3년 개근상

학생회 활동 공로상

** 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이러한것들 보다 너의 엄마가 왔으면 더 좋았을건데...

 

가슴으로는 무한히 보듬어 주고 껴안으면서도

표현할줄 모르는 묵뚝뚝함

무엇에 쫒기는 듯한 앞선 생각들 때문에 

너희에게  잔정를 주지못해서 늘 미안하다 애들아

하지만 너희들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할께

너희들과 같은생각 같은 행동를 하지는 못하지만

좀더 이해 하도록 나도 노력해볼련다

 

 

 

졸업장를 받는 아들

 

 

오빠졸업이라고 기숙사에서 나와 함께해준 동생 선화

 

                                  아들아 졸업 축하한다

                         

 

 

       좀더 넓고 좀더 높은 곳에서

너의 미래를 향하여 훨훨 날아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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