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말바우 장에 가서
일반고추 12개, 매운고추 3개, 오이고추 2개
가지 5개,오이 6개 모종를 사다가 심었다
작년에는 오이가 잘자라지 않아서 서너개 따먹고는
오이농사를 접었었는데 올해는 오이가 잘자라주었으면 좋겠다
가지도 작년과 같이 5개 심었는데 작년엔 가지를 많이 땄던것 같다
하지만 검게 얼룩무늬가 많이 맺혀서 무슨약인가 해야하지만 알아야 뭘하지..
가지는 작은거 밭에서 따다가 그냥 먹으면 그게 최고로 맛있는데...
고추는 17개면 충분하겠지...
움막회나 산약초 모임 사람들이 와서
함께 같이 먹기에는 충분하리라 생각이 든다
올해는 상추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맞추어서 심어야겠다
고기구워 먹를땐 상추가 기본 인지라...
참 작년에 호박이 넘 잘자라서 애호박을 많이 땄던것 같다
호박국 끓여먹고 썰어서 냉동고에 저장하고 ...
돼지고기 볶를때 넣어 먹고
늙은 호박은 아버지가 약으로 드신다고 많이 가져가신듯하다
머위의 독특한 향이 좋아서 고기 구울때 쌈싸먹고
데쳐서 된장에 무쳐먹고
참 오리탕은 아직 안끓여먹어본거같다
올해는 머위 좀 자라면 오리탕좀 끓여볼까...
돈나물 제작년에 몇뿌리 어머니가 구해서 심어놓았더니
올봄 푸른 밭이 되어버렸다
새싹이 파랗게 자라는 모습 바라만 보아도 넘 이쁘다
올해 처음으로 초장에 버무려서 먹어보고 고기 쌈에 싸먹어보고...
이제 곧있으면 대 죽순이 나오겠구나
그놈도 기대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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