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지고 2010년이 왔다
올해는 하여야 할게 무었 일까
선화는 이제 고삼이니 더욱 더 열심히 학교생활, 수능준비 해야 할거구
재학이는 아직 대학문에 발를 올려놓지 못했으니 뭐라 할수는 없지만 올 한해 대학생활 누리었으면 좋겠구
나, 나는 ...
무얼 목표로 한해를 보낼까??
회사일에 최선를 다하자
회사 일에 더 충실하고 올해 말쯤에 아파트 준공를 하니 더 바쁠것 같다
좀더 신경쓰고 좀더 열심히 해서 흠집없고 하자없는 아파트로 만들어야하지 않를까..
열심히 부지런히 보내는 한해로 만들어야겠다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참으로 큰 충격이다
우리도 언제 어느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기에 늘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한다.
하지만 준비라는게 생각뿐이지 직장생활를 하기에 직장생활하는 동안에는 한눈 팔지않고
충실하는게 맞지않를까..
한때는 이곳에서 십년만 채우자...
마흔를 넘기지 말고 나에게 맞는 새로운것를 해보자..
좀더 젊었를 적에는 뛰쳐 나가고 싶은 생각 가득 하였고
더 큰 미래를 만들고 싶은 욕심과 욕망으로 뜨거운 피를 달구었는데
지금은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고 현실에 적응하다 보니
실험실 비이컵 속의 개구리 마냥 서서히 달구어진 물의 온도에 적응하여 지내다보니
발끝부터 심장까지 온몸이 서서히 익어가는건 아닌지 ??
이젠 행동과 사고들이 많이 둔화되어 졌다.
한 가족의 가장이라는 것 때문에
나이 먹은 중년의 느슨함 때문에
겁이 나고 망설여지고 주저하는 자신이 우스워 보이기도 한다
그래 이게 현실아닌가 ...
좀더 밝은 이미지로 살고싶다
엇그제 만난 친구놈 하는말이 왜그렇게 인상쓰고 사느냐고 묻는다
"어! 그래 난 인상 쓰지않았는데.."
원래 타고난 주름진 얼굴 ...
무표정일때의 침울한 모습, 화난듯한 모습...
내마음이 어둠기에 그런것 이리라
같은 주름진 얼굴에 황수관 박사를 보아도 ..
노무현 대통령에 팔자 주름를 보아도
그분들은 밝은 이미지 이지 않던가
밝은 이미지 바탕에는 늘 웃는 미소가 있기에 자칫 강한 모습으로 비춰질 얼굴들이
온화한 모습으로 변화 되었다
나 또한 항상 웃는 얼굴 밝은 표정 편한 마음를 가져야하지 않를까..
그러기위해선 좀더 부지런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를 아우르는듯한 넓은 마음으로 살아보자...
건강를 챙겨야할 나이 아닌가
내가 신이였다면 인간의 수명를 삼십으로 잡았를거 같다
부모에게 의지하고 자란 유아기,청소년기를 뺀다면 고작 십여년 이다
하지만 사고나 행동들이 가장 왕성하고 빼어나고 거침이 없는 청년기 아닌가 ..
가장 뛰어난 기능를 수행하는 그 십년만이 진정한 인간의 참 모습이 아닐까...
서른를 넘어 마흔에 이르면서 눈이 먼저 변화를 일으키고
안과에서 하는말이 거침없이 노화때문이란다 노화 !! 노 화 !!
몸이 늙었다는 말...
마흔를 기점으로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오는가 보다
눈이 침침하고... 소변줄기 포물선이 줄어들고.. 조금 무리해도 회복이 예전 같지않고
술한잔 마셔도 뒤끝이 두려워 마구 퍼마실수없는 나약해져가는 체력.
타고난 건강체질이면서도 운동를 싫어하고 잡기를 싫어하고 (못하고...) 그러면서도
술은 고래처럼 마셔댔으니 온전하지 않겠지...
이제 마흔 여덟이니 오십 이전에 건강를 챙기고 건강를 실 생활화 해야 한다
몸이 이십대 삼십대 처럼 왕성하지 않고 이곳 저곳에서 아우성 치기는 하지만
아직은 몸이 건강하고 술한잔 거나하게 마실수있는 체력이 있를때 건강를 챙기고
돌보아야할것 같다
그리고 또 ...
사람를 잊기에는 새로운 사람를 대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굳이 잊를려고 지울려고 노력까지 하면서 지워야할 사람이 아니다
평생를 가슴속에 묻고 간직 해야할 사람인데..
하지만 공허함과 외로움에 뭍혀 자꾸 해서는 안될 엉뚱한 생각들이 떠오른다
건강한 생각를 가져야....